[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의왕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총 3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8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시로부터 융자지원 추천을 받은 기업이 협약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고 대출 이자의 일부를 시가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자금종류별 5억원 이내, 기업 당 최대 10억원 한도이며 3~5년간 일시 또는 분할 상환 할 수 있다. 우수 중소기업 인증업체나 장애인 기업, 여성 CEO기업,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업체 등은 우선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계속되는 내수침체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이 발전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금융기관 융자가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특례 보증제도를 운영해 3억원을 출원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