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은 지난 1일 성남 선일테크노피아에서 열린 ‘구두 만드는 풍경(아지오)’ 일터 여는 날 행사에 참석했다.

축사를 통해 정 의장은 “구두 만드는 풍경의 새로운 시작이 많은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과 기쁨을 줄 것”이라며 “구두 만드는 풍경의 대표 브랜드 아지오의 뜻처럼 편안한 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리면서 많은 사랑을 받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란 장애인에게도 공평한 일자리 기회가 돌아가야 한다”며 “경기도의회에서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장애인 생산품 구매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사회적협동조합 구두 만드는 풍경은 청각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이고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지난해 5.18 제36주년 민주화운동 기념식 때 문재인 대통령이 착용한 사진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2013년 폐업이후 5년여 만에 재생산을 하게 된 구두 만드는 풍경 유석영 대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친구보다 더 좋은 구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늘 행사에는 유시민 작가, 인기가수 강원래씨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구두 만드는 풍경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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