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스타그램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인스타그램(Instagram)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이하 스토리)에 ‘텍스트 모드(Type Mode)’를 추가했다.

텍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지 않고 글씨만으로도 스토리 콘텐츠를 게재할 수 있어 촬영에 대한 부담 없이 더욱 자유롭게 스토리를 올릴 수 있게 됐다.

텍스트 모드는 사용자가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스토리에 표현하는 사용 행태를 관찰해 인스타그램이 새로 선보이는 기능이다. 특정 장면을 촬영할 필요 없이 떠오르는 생각, 질문, 감명 받은 글귀, 노래 가사 등 글로 전하기 쉬운 내용을 인스타그램에서 꾸며 게시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스토리의 카메라 종류 중 ‘텍스트’를 선택하고, 왼쪽 아래의 동그라미를 터치해 배경을 선택, 텍스트 입력 화면에서 글씨 색깔을 고른 후 손가락으로 크기를 늘리고 줄이는 등 텍스트를 편집하면 된다.

화면 상단에서 네온, 강조 등 스타일을 선택한 후 오른쪽 아래 카메라 아이콘을 터치해 배경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이미지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텍스트 스타일과 배경을 선택해 글귀를 작성한 뒤 가운데 ‘>’ 버튼을 터치하면 기존의 스토리와 같이 스티커를 비롯한 꾸미기 기능을 사용해 게재할 수 있다.

텍스트 모드에 추가된 새로운 스타일은 일반 모드에서도 유효하며 텍스트 콘텐츠도 다른 스토리 콘텐츠와 마찬가지로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새로운 기능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에서 버전 30부터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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