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한국금융경제 김선혜 기자] 신촌세브란스병원 화재가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킨다.

3일 오전 9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신촌세브란스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화재’ 등이 연이어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일부 국회의원이 지난달 31일 다중이용업소 화재 참사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도로교통법’, ‘건축법’ 등 3건의 법률안을 개정한 ‘충북 제천 화재 예방법’을 국회에 제출해 주목 받고 있다.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이번 신촌세브란스병원 화재로 대형병원까지도 안전지대가 아님을 입증됐다”라며, “제천 화재와 밀양 화재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 속에서 국민들의 불안이 증폭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국회에서 제출한 ‘화재 예방법’은 전형적 ‘뒷북 행정’의 불편한 단면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며, “법 개정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의 경우엔 적용되지 않는 허점을 보완할 현실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네티즌들은 “신촌세브란스병원 화재가 큰 피해 없길 바랍니다”, “계속 되는 화재 참사에 정부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신촌세브란스병원 같은 대형병원도 속수무책인가?” 등의 댓글로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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