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2018년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를 확정하고 사업에 착수한다.

[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의왕시가 2018년 지적재조사 사업대상지로 청계동 152번지 일원을 확정하고 사업에 착수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현재 지적도와 임야도가 일제강점기에 작성돼 종이로 만들어진데다가 오차가 많아 문제점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자 2030년까지 진행하는 국책사업이다.

의왕시의 재조사사업은 2014년 이동, 2015년 초평동 2016년 월암동에서 사업을 완료하며 호평을 받았고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청계동에서 시작하는 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월 중순 청계동 원터마을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과 선정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명로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정확한 토지정보가 제공돼 토지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 성공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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