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2018 규제혁파 경진대회’를 3월 27일 경기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에서 개최한다.

기업·일자리규제 해소에 중점을 둔 올해 경진대회의 인센티브 규모는 역대 최대로 우수 시·군 1위부터 10위까지 300억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 신청권을 부여한다. 

본선진출 대상 16개 시·군에 총 1억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는 2018년을 ‘경기도 규제혁파 원년’으로 삼고 규제혁파를 위한 분위기 조성 및 규제발굴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시군에 대대적인 규제혁파의 바람이 불어 서랍 속에서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우수한 과제가 많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5년부터 시·군의 규제개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규제개선 우수사례를 발굴, 포상하는 규제혁파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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