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경남 김해시와 부산 기장군을 잇는 부산외곽순환도로가 7년 2개월간의 공사 끝에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전체 구간중 노포 분기점~기장 분기점 11.5km를 우선 개통한데 이어 오는 7일 오후 5시 나머지 구간 37.3km를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개통식 행사는 오전 11시경 김해금관가야휴게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통으로 경남 기해시에서 부산 기장군까지의 주행거리는 17.2km 줄어들고 주행시간은 20분 가량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개통에 따라 남해고속도로에 집중됐던 교통량이 분산되고 창원과 김해 산업단지와 부산신항 등 항만 물동량 이동이 수월해지며 연간 약 1730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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