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KT는 9일 성화봉송의 마지막날인 평창을 끝으로 101일간의 올림픽 성화봉송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7년 4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선발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 KT의 성화봉송 마케팅은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1500명의 주자들과 함께 전국적으로 진행됐다.

KT는 101일의 성화봉송 기간에 매일 선정되는 오늘의 주자 중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일반 주자들과 함께 성화봉송을 이어갔다. 이들 주자들이 KT의 슬로건인 ‘Challenge Together’와 같이 함께 도전할 수 있도록 봉송로에서 시민들과 함께 힘찬 응원을 펼쳤다.

최근 주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에서 응답자의 94%가 KT에 대한 높은 호감도를 나타냈으며 KT가 평창올림픽을 통해 선보일 5G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95%가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KT는 올림픽 성화봉송 역사상 처음 참여하는 통신 파트너로 이번 성화봉송에서도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먼저 전 세계인들이 성화봉송 현장을 실시간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성화봉송 사전에 LTE 품질을 체크해 조직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유튜브 중계를 안정적으로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전국 산간오지 구석구석 구축돼 있는 KT의 LTE 네트워크로 KT 콘보이 차량에서 거리의 시민들이 성화봉송 주자의 모습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선통신 및 컴퓨팅 장비 분야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의 스마트 위치 알림이 ‘커넥트 태그’ 단말은 KT의 NB-IoT 네트워크로 연결돼 실시간으로 성화봉송단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IOC 성화봉송 어드바이저인 Bill Moris는 “이번 성화봉송에서 KT의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성화봉송 현장을 고품질로 빠르게 공유할 수 있었다”며 “광화문에서 선보인 5G 드론 성화봉송과 같이 KT의 5G를 기반으로한 다양한 서비스를 평창올림픽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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