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기아자동차는 4월 개막하는 ‘2018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모닝 첼린지 레이스가 새롭게 추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은 국내외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다.
경차급 레이스에 대한 드라이버들의 요구가 끊이질 않아온 점을 감안해 협의를 거쳐 이번 페스티벌부터 ‘모닝 챌린지레이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모닝 첼린지레이스’는 1.0 가솔린 MPI엔진과 수동변속기를 동일하게 장착한 모닝 차량만 참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형태로 진행되며 4월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개 라운드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기아자동차는 이번 레이스 신설을 통해 모닝의 상품성, 안전성을 알리면서 경차급 레이싱을 통한 모터스포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저비용 고효율 레이스를 희망하는 기존 드라이버 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 입문 희망자까지 넓은 선수층을 확보해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대회 기간 중 기아차 고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트랙 데이(Track Day)’ 운영, 고객들에게 서킷 체험, 시승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고객 초청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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