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의 축하 공연 모습

[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주)가 지난 10일 열린 ‘2017 파이널 아마추어 관악기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콘테스트는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하였던 관악기를 접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관악기 연주 경연과 함께 다채로운 전시·공연 행사도 진행돼 경연자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BC 상암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한 올해 본선 대회에서는 인천·경기·충청·전라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진행된 치열한 예선무대를 통해 선발된 총 12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색소폰뿐만 아니라 플루트, 트럼펫, 클라리넷 등 다채로운 악기 공연이 솔로·앙상블·단체 형식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 전원에게는 야마하의 고급 악기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연주 경연와 함께 진행된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통해 대회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으며 현장을 방문한 관객들을 위해 마련된 악기 체험 공간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다양한 관악기를 자유롭게 시연해보는 기회와 더불어 무료 악기 수리 서비스를 실시했다.

국내 유명 연주자의 특별 공연 등 생생한 관악기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도 펼쳐졌다. 국내 최초 어린이 재즈 밴드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와 실력파 색소포니스트 이병주가 이끄는 ‘이병주 재즈밴드’의 흥겨운 공연 무대가 이어졌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관현악기영업팀 김수관 팀장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이들에게 관악기의 매력을 알리고 나아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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