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RZONE 헌티드 에피소드 3(예쉬컴퍼니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VR 전문 예쉬컴퍼니(대표 황의석)의 VRZONE은 중국·일본·대만 VR업계 업체 다수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예쉬컴퍼니는 이번 계약으로 대표 타이틀 ‘헌티드 시리즈’를 포함한 콘텐츠, 하드웨어, 자체 플랫폼을 IMM, LEKE VR, VR CLUB, PD TOKYO 등 각국 대형 VR 공간 사업자들과 함께 현지에 확산하게 됐으며, 대형 유통사가 산업을 주도하는 해당 지역 특성상 확산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헌티드 시리즈는 세계 굴지의 의료 랜드마크 섬 ‘센트럴 시티’ 내에 발생한 화재 사건에 의문을 가지고 잠입한 탐정 잭과 퇴마 조직 레드타이거가 만나 센트럴 시티에 봉인됐던 대악마 벨리알의 부활을 막고 탈출하는 본격 액션 FPS VR 게임이다.

이 게임은 원탁의 테이블에서 대악마 벨리알의 부활의 제물이 된 주인공 일행이 감금된 상황에서 벗어나 레드 타이거를 만나는 첫 번째 에피소드와 벨리알의 부활로 좀비가 된 병원 사람들부터 레드 타이거와 함께 병원에서 탈출하는 두 번째 에피소드, 센트럴 시티 섬을 벗어나기 위해 보트에 탑승하여 추격하는 좀비들과 가고일을 피하는 해상 추격전의 세 번째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예쉬컴퍼니는 현재 콘텐츠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4월부터 순차적으로 중국 베이징, 광저우, 일본 도쿄, 대만 타이난 지역에 다양한 형태의 협업 매장을 선보일 예정으로 내년 말까지 해외 매장을 1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예쉬컴퍼니 남영시 부사장은 “예쉬컴퍼니는 사업 초기부터 중화권, 일본 VR업계 선두 기업들과 콘텐츠, 하드웨어, 비즈니스 전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략적 협력을 진행해 오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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