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기아자동차의 올 뉴 K3

[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 뉴 K3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올 뉴 K3는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기아자동차는 실연비개선, 성능향상, 배출가스 저감 등을 목표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올 뉴 K3에는 기아차 최초로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가 장착됐다.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은 듀얼 포트 연료분사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통합 열관리 시스템, 마찰 저감 엔진 무빙 시스템 등으로 연비를 개선했다.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는 운전자의 의도와 주행 상태에 따라 다양한 변속 모드를 구현함으로써 변속 응답성, 직결감 등 변속감을 최적화하여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올 뉴 K3는 이러한 조합을 통해 기존 K3 모델 대비 약 10% 이상 개선된 15.2km/ℓ의 연비를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사양도 적용된다. 전방 출동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이 적용되며 급속충전 USB단자,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 편의사양이 탑재된다.

올 뉴 K3는 4개의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트렌디 1590~1610만원, 럭셔리 1810~1830만원, 프레스티지 2030~2050만원, 노블레스 2220~224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박한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준중형 세단 이상의 상품성을 지닌 올 뉴 K3가 고객가치증대를 위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리드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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