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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살인사건 용의자 한정민 '태국 리조트 살인사건 김형진도 관심"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G밸리 지선우 기자]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의 용의자 한정민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뤘던 태국 파타야에서 일어난 故 임동준 씨 사망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 '한정민'이 올랐다. 이날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의 한정민이 공개 수배에 오른 것. 이와 관련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뤘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7월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2015년 11월 태국 파타야의 고급 리조트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故임동준 씨 사망 사건에 대해 다뤘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개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렌터카 뒷자석이었다. 혈흔은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았고, 태국 경찰은 어디선가 살해된 뒤 유기됐다고 판단했다. 

시신을 부검한 결과 가슴 중앙 뼈와 머리 뒤, 안면이 함몰된 상태였으며 갈비뼈가 부러져 폐를 찌른 상태였다. 사인은 뇌 부종이었다. 전문가는 얼굴 뿐 아니라 양쪽 팔과 손등, 양쪽 허벅지의 상처, 치아상태 등으로 미뤄볼 때 폭력에 노출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사망 2달 전 태국에 온 25살 청년 임동준 씨는 뛰어난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일찌감치 취직이 된 상태였다. 임 씨의 아버지는 어느 날 연락이 되지 않던 아들이 해외에 가 있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들은 계속 전화를 받지 않았고, 걱정된 가족들이 행방을 찾아 나서려고 할 무렵 그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아버지는 그제야 아들이 그동안 태국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임 씨의 사망 후 김형진과 윤씨가 신고를 해왔다. 한지수 경찰 영사는 "김형진 씨는 윤씨를 염두에 두고 그쪽이 죽였다고 신고했고 윤씨는 같이 있었는데 김형진 씨가 때려 죽이고 자기한테 뒤집어 씌우려고 한다며 서로 미루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태국 경찰에 자진 출두한 윤 씨는 임씨를 폭행한 사람이 김형진이라고 주장했다. 조사 결과 윤 씨에게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고, 그는 구속됐다. 그사이 김형진은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김형진와 윤 씨의 거주지는 고급 주택으로 동네 주민들이나 한인 타워에서도 돈 잘 쓰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었다. 호텔 직원들은 두 사람을 온라인 도박 브로커라고 했다. 김형진과 윤씨는 각각 전과 14범과 전과 15범이었으며 특히 김형진씨는 성남국제마피아 조직원으로 지명수배 돼 있던 인물이다. 

제작진과 만난 윤 씨는 "김형진이 중요한 정보를 빼돌렸다고 의심했기 때문에 임동준을 폭행했다. 나도 김형진에게 맞았다"고 주장했다. 임동준 씨의 사망 전 아파트 CCTV 영상을 살펴본 결과 그는 머리에 붕대를 하거나 푸르고, 거즈를 붙이는 등 지속적인 폭행을 당한 것으로 짐작됐다. 

김형진은 한국에 있는 임동준 씨의 친구들은 물론, 여자친구에게도 협박 전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인터폴,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의 협조를 통해 유력한 살인 용의자 김형진을 공개 수배하기로 했다. 

지선우 기자  gvalley@gvalle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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