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행정안전부는 2018년도 지방 공무원 신규 충원 계획에 따라 총 2만5692명의 지방직 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대비 5689명이 늘어난 규모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AI등 전염병 관리 및 지진 대응, 시설물 안전 관리 등 현장 인력을 중심으로 신규 인력 증원 수요를 반영했다.

베이비붐 세대 퇴직이 급증함에 따른 정년 퇴직과 명예 퇴직 증가, 출산 및 육아 휴직에 따른 대체 근무 인력 등 자치단체별 예상 결원도 반영됐다.

직렬별로는 일반직 7급 915명, 8·9급은 1만7804명으로 작년보다 3281명 증원된 1만8719명을채용할 예정이다.

시·도별 선발 인원 등 구체적인 사항은 2월 중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을 통해 공고된다.

행정안전부 심보균 차관은 “이번 신규 채용으로 젊고 유능한 청년 및 지역 인재가 지방 공직 사회에 대폭 진출함으로써 공직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놓고 자치단체의 역량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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