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안양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안양형 예비사회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사업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및 경기도 지정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성 창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안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는 사업이다.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를 통해 2개 업체를 지정할 계획이며 지정 기업은 1년 동안 1000만원으 사업개발비를 지원 받는다. 기술개발, 제품, 우선구매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자격요건은 관내 소재한 유급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며 정관이나 규악을 갖춘 조직이다.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3월 16일까지 시 경제정책과를 방문해 지정신청서와 자격요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안양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사회적 기업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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