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주민제안 공모사업 주민참여 심사 모습

[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경기도는 오늘(21일)부터 3일간 ‘2018년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사업’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 심사를 진행한다.

도는 심사건수가 많고 주민의 편의를 감안해 3개 권역으로 나눠 21일에는 의정부에 위치한 경민컨벤션에서 북부권역을, 22일에는 수원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서부권역을, 23일에는 성남시청에서 동부권역 심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심사는 530개 사업을 80개 그룹으로 편성한 후 공동체활동 464건(참여인원수 6602명) 공간조성 66건(1156명) 등 2개 사업분야별로 진행된다.

1개 그룹당 주민 5~7명, 공무원 1명, 마을활동가 등 전문가 1명, 운영요원 1명 등 10여 명으로 구성되며 공동체 역량강화의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심사를 완료한 후 경기도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하순 경기도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선정결과를 공고할 계획이다.

인치권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과장은 “주민참여심사는 사업계획을 제안한 주민이 그룹별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거쳐 상호 심사하는 방식”이라며 “지나친 경쟁보다는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격려하며 학습하는 공감의 장이 되도록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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