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경기도가 올해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미소한근’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축산물 판매업체 5곳을 선정한다.

‘미소’와 고기의 무게단위인 ‘한 근’의 합성어 ‘미소한근’은 경기도 친환경 축산농가에서 생산하고 ‘G마크 축산물 생산자 단체’에서 가공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 취급하는 전문판매점(정육점, 정육식당, 로컬푸드 내 정육판매대)을 말한다.

생산에서부터 도축, 가공,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다.

사업대상은 도내 식육판매업소 또는 정육식당이며, 사업 신청자는 G마크 브랜드 생산자 단체에서 생산한 친환경 축산물만 취급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필수서류와 함께 3월 16일까지 경기도청 동물방역위생과(의정부시 청사로1 동물방역위생과 사무실)로 방문 및 우편 접수해야 한다.

도는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업 수행능력 및 전문성, 사업내용 적정성, 예산 편성 적정성 등을 고려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업체들은 자부담 2000만원 이상 투자할 경우, 경기도로부터 간판, 실내외 인테리어, 진열대 등을 한 곳 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옥외광고, 언론보도, 판촉물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지원한다.

한편, 도는 G마크 축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소비자의 손쉬운 G마크 축산물 구입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지원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수원, 용인, 고양, 화성, 안양 등 12개 시·군 16곳의 전문판매점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해 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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