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3월부터 ‘행복가꿈 주말농장’을 운영한다.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의왕시가 오는 3월부터 ‘행복가꿈 주말농장’을 운영한다.

주말농장은 도시농업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는 부곡권역 월암농장(160구좌), 고천오전권역 왕곡농장(140구좌), 청계권역 내손농장(70구좌) 등 3곳의 총 370구좌를 분양할 예정이다.

월암농장과 왕곡농장은 구좌당 분양 면적이 약 10㎡로, 만 65세 이상 시민과 저소득층·장애인 등에게 무료로 분양한다. 내손농장은 분양면적 약 20㎡로 일반시민과 공동체를 대상으로 유료로 분양(5만원)한다.

주말 농장 신청은 3월 5일부터 7일까지 받으며, 농장 분양기간은 4월부터 11월로 총 8개월간이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의왕시여야 하며, 1세대(1공동체)당 1구좌만 신청 가능하다. 분양 희망자는 분양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및 증빙서류를 지참해 의왕시청 도시농업과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시는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 후 농장번호를 배정할 예정이다.

박화서 도시농업과장은 “아이들과 함께 주말농장을 가꾸면서 즐거운 행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가꿈 주말농장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도시농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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