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쌍용자동차의 EV 콘셉트카 e-SIV

[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쌍용자동차가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렉스턴 스포츠와 EV 콘셉트카 e-SIV를 선보였다.

쌍용자동차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6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수출차명 Musso)를 유럽시장에 론칭했다. 또한 EV 콘셉트카 공개와 함께 티볼리 브랜드 등 주력 모델들을 전시한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은 물론 여유로운 공간, 진보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우수한 안전성을 모두 갖춘 렉스턴 스포츠를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가까운 미래에 출시될 EV를 비롯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2분기 내로 렉스턴 스포츠를 현지 판매할 예정이며 타깃 시장을 다양화함으로써 현지 SUV 시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 판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 노력을 통해 친환경 파워트레인과 커넥티드카/자율주행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e-SIV를 통해 쌍용차의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모터쇼 기간 중 해외 디스트리뷰터들과 올해 시장 상황을 공유하고 판매 확대를 위한 시장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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