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이마에스트리 팬클럽사이트)

[한국금융경제 김선혜 기자] 2018 평창 패럴림픽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패럴림픽’이 떠오른  가운데, 이번 패럴림픽이 준비한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팬들의 눈길을 끈다.

특히, 양재무 감독이 이끄는 이마에스트리가 오는 3월 10일(토)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2018 평창 패럴림픽 축하무대’에 초청되어 연주할 예정이다.

올해로 창단 12주년을 맞는 이마에스트리는 2016년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합창부문 최우수상과 2017년 제19회 <한국음악대상>을 수상한 국가대표 남성합창단으로 손꼽힌다.

더욱이 이마에스트리는 2017년 10월 비엔나 무직페라인를 비롯해 체코 프라하,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유럽의 4개국 초청 순회연주를 성공리에 마치며 클래식 한류를 선보인 바 있다.

이마에스트리 커뮤니케이션감독으로 활동 중인 이명천 교수는 “이번 평창 패럴림픽 축하 공연은 국내 연주이지만, 해외 관객들이 많다는 점이 특징일 수 있다. 따라서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선수들과 평창을 찾은 해외 관객들의 음악 취향을 고려하면서 우리 가곡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을 선곡에 반영했기 때문에 관객들에게는 편안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무대에서는 양재무 감독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김기경의 반주로 전통적 합창곡과 한국 가곡, 유럽의 명곡과 아리아 등의 다양한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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