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냉천지구의 전경

[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안양시가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을 수행할 우선 협상 민간사업자로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대림산업은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설계·시공·분양을 맡고 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는 자금조달과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9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해 올해 3월 사업계획서 접수와 심사를 통해 대림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시발점으로 내년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이주를 시작해 2023년 사업을 준공할 게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안구 안양5동 냉천지구는 1723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2004년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확정됐지만 사업자였던 LH가 사업을 포기하며 사업이 정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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