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한국금융경제 지선우 기자] 청년 정치인 이준석의 엘리트의 면모를 반전시키는 모습이 새삼 화제다.

14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준석'이 올라있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의 엘리트 면모를 반전시키는 모습이 드러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준석은 과거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했다.

녹화 당시 하버드대 출신의 엘리트 이준석은 첫 시간인 세계사 수업부터 풍부한 지식을 자랑하며 엘리트 면모를 선보였다. 선생님의 질문에 깨알같이 척척 대답하며 지켜보던 이들을 놀라게 만드는가 하면, '10여년 만에 깨워낸 기억'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중국어 수업시간에도 대학 시절 갈고 닦은 실력이라며 유창한 중국어로 자기소개를 해 또 한번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다재다능한 엘리트 이준석도 강남의 장난기를 피할 수 없었다. 이준석은 쉬는 시간 학생들에게 둘러싸여 매점으로 향해 강남의 잔꾀에 넘어가 매점에 있던 모든 학생들에게 통 크게 간식을 쏘게 되는 등 허술한 모습을 보였다. 

이준석의 수난은 기숙사에서도 이어졌다. 기숙사 방 안에 대형 나방을 방생한 강남의 장난에 넘어간 이준석은 밤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불안에 떨며 경계를 늦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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