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지방세 체납정리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표창과 함께 시상금 1600만원을 받는다.

지방세 체납정리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동안 체납정리 실적을 비롯해 지방세 체납정리, 체납처분, 범칙사건 조사, 체납압류, 신용정보등록 5개 분야 12개 지표로 구성된 평가다.

안양시는 지난 해 체납 이월액 388억원 중 208억원을 정리해 53.7%를 달성했으며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3회 운영해 신속한 채권조사와 행정처분을 추진한 점에서 점수를 받았다.

이필운 안양 시장은 “지방세는 시 재정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시민들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면서 고질적 납세 기피자에 대한 강력한 기동징수 활동을 전개해 성실 납부자가 우대 받는 조세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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