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한국금융경제신문 김선혜 기자] 하일지 교수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16일 하일지 교수가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하일지 교수의 구설수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린 것.

하일지 교수는 제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 구설수에 올라있다.

누리꾼들은 하일지 교수가 교단의 칼자루를 쥔 교수이기에, 그를 감시 할 수 있는 수단이 없는 것 아니냐며 과거 사례를 조명하고 있다.

과거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연기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정모씨는 2012년 A양에게 실기지도를 한다며 노래와 연기를 가르쳐 준다는 핑계로 입을 맞추거나 옷 안에 손을 넣어 가슴 등을 억지로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씨는 "배우가 되려면 고정관념을 깨야한다. 자신을 남자가 아닌 아이로 생각하라"고 한 뒤, A양을 끌어 안고 입을 맞춘 것으로 드러난 것.

이런 식으로 2012년 8월부터 한달여간 19차례나 추행했지만 1심은 이 가운데 한 차례만 유죄로 보고 벌금 1천만원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실기지도를 빙자해 피해자를 허벅지 위에 앉히고 입맞춤을 하는 등 위계로 추행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19번의 추행 모두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청와대 국민 청원에서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의 답변을 재조명하고 있다.

최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일일 라이브 방송인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초·중·고등학교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에 대한 답변을 한 바 있다.

윤영찬 수석은 "요즘 권력형 갑질 폭력이 공론화되다니 사회가 변하는 건 분명하고요 교육도 함께 변화할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로 인권 감수성이 더 많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고요"라는 사회자의 발언에 "페미니즘 교육이 필요하다고 청원해주신 국민 여러분. 단숨에 많은 것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정부가 차근차근 변화를 모색한다는 점은 꼭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국민의 관심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라며 국민의 지지를 부탁했다.

누리꾼들은 하일지 교수의 구설수 또한 권력형 갑질 폭력 아니냐는 의견을 드러내고 있는 것.

한편 누리꾼들은 하일지 교수의 구설수의 사실관계가 드러나기 바란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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