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 극단 단원들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희단거리패의 전 예술감독 이윤택(66)씨가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배우 홍선주가 이윤택 전 감독을 폭로한 '뉴스룸' 인터뷰 영상이 회자되고 있다.

홍선주는 과거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와 전화 인터뷰를 나눴다. 당시 그는 익명으로 음성변조해 자신을 밝히지 않았지만, 인터뷰 후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가 자신의 인터뷰에 대해 반박하자 결국 실명을 밝히고 이윤택 성폭행 피해자가 자신이라고 밝히며 이윤택의 실체를 폭로했다.

홍선주의 적나라한 인터뷰가 이어지자 손석희 앵커는 "이 내용을 방송해도 될지 걱정이 될 정도로 참담하다"며 뉴스 도중 한참 말을 잇지 못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경찰은 서울 종로구의 이윤택의 주거지와 경남 밀양연극촌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을 압수수색해 이윤택의 휴대전화와 수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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