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하민호 기자] 지난달 25일 우리나라 평창에서 열린 평창 동계 올림픽이 세계에 많은 사람들에게 큰 박수를 받으며 폐막했다. 우리나라는 종합 7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이란 이름을 또 한 번 자랑스럽게 알리게 됐다. 이번 올림픽은 외신들에게 경기 운영적인 면에서 극찬을 받은 올림픽으로 남게 됐다. 특히 눈에 가장 띄는 것은 올림픽 선수촌에 심리전문의를 상주시켜 선수단과 코치진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지난 2016년에 열린 리우 올림픽에서 운영을 한 적이 있었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심리전문가가 직접 선수들을 도왔던 적은 처음이다.

이렇듯 심리상담은 이제 사회적으로나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영역이다. 예전처럼 심리상담센터를 찾게 되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치부되는 사회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어딘가 털어놓을 수 있는 편안한 장소로 인식이 많이 바뀐 것이다. 우리나라는 자살률이 굉장히 높은 나라로 특히 우울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매년 늘고 있다 최근 한 연구 결과에서는 우울증이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밝혔다.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큰사랑심리상담소는 뇌파검사와 뉴로피드백 기계를 통해 스트레스나 진로적성 및 문제해결방법을 찾아주고 친구에게도 속 시원히 말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뇌파검사를 통해 현재 마음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센터다. 뇌과학과 심리를 결합해서 새로운 방법으로 내담자를 돕는 큰사랑심리상담소의 정지윤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사진 - 뇌파검사&뉴로피드백 전문 정지윤 원장(큰사랑심리상담소 제공)

큰사랑심리상담소가 궁금하다.

- 기존에 운영되던 상담소는 코칭 식으로 내담자의 이야기를 듣고 분석하여 방향을 제시. 스스로 방향을 찾아가게끔 도와주는 것이었다면 저희는 뇌과학과 심리학을 결합하여 조금 더 전문적으로 내담자를 돕는 심리상담소다.

뇌파 검사 기계를 통해 정신적으로 얼마나 피곤한지,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 인지를 판단하고 그에 따른 뇌 상태를 분석하여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굉장히 효과적이다. 부부나 가족이 함께 와서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는지 모르지만 뇌파검사를 이용해 보여주면 정말 내 자신이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구나.'라고 느끼기도 하고 상대방의 현재 마음 상태도 볼 수 있어 역지사지로 생각의 관점을 바꾸어 보는 기회를 갖게 되기도 한다.

상담 방법은 뇌파검사를 한 뒤 뉴 피드백이라는 기계로 뇌 신경막을 활성화해서 자기 조절을 하게 도와주어 뇌 상태를 최적화된 상태를 만든 다음 기분 좋은 상태에서 상담을 한다. 자기내면 치료를 시작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해주고 사랑하는 시간을 갖게 만드는 첫 단계부터 시작해서 심리적 안정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 그다음 그런 일을 하기위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교육과 훈련으로 채워나가게 한다. 생각이 바뀌는데 2개월 행동이 바뀌는데 2개월 바뀐 행동으로 실천 하는데 2개월 총 6개월이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 간혹 시간이 더 걸리는 내담자도 10개월이면 상담은 종료 된다

사진 - 뇌파검사&뉴로피드백 전문(큰사랑심리상담소 제공)

큰사랑심리상담소의 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 내담자들이 상담을 원하는 것은 어떻게 컨트롤 할 수 없는 마음 상태를 알고 싶어서이다 우선 상담을 오면 자신이 힘들어 하는 얘기를 충분히 들어주고 공감해 주고 내면 치료를 진행한다. 이마고대화법(이해 해주고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대화법)을 통해서 나 자신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고 칭찬하면서 과거를 흘려보내는 작업이다. 그런 다음 서울대 신경정신과에서도 이용되고 있는 집중 훈련(하노이탑)을 하여 신경을 강화시키는 집중력 훈련을 진행한다. 청각 주의력 훈련, 그리고 행동억제 훈련을 하고 마지막으로 뇌파로 움직이는 자동차 프로그램을 사용해 자기조절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뇌파로 움직이는 자동차는 사고나 감정, 표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뇌로부터 발신되는 전기신호를 포착하는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자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상담 시 상담에 집중할 수 있게끔 도와줄 수 있으며 자기 조절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다. 이런 훈련은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과 참고 견디는 능력을 향상시켜 지구력을 향상시켜준다. 뇌 조절은 일반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한 훈련이다.

사진 - 뇌파검사&뉴로피드백 전문(큰사랑심리상담소 제공)

마지막으로 목표가 있다면?

- 많은 사람들은 상담소가 하소연만 하고 가는 장소로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과학적 기계로 나도 모르는 내 스트레스 지수도 알 수 있고 잠재적 능력도 알 수 있어 확실한 직업도 선택 할 수 있는 곳으로 삶 전체의 계획과 자기감정조절까지 배우는 체계적인 곳이다. 사람의 뇌는 태어날 때부터 천재가 아니라 환경과 교육 그리고 바른 훈련으로 IQ를 10~30은 높일 수 있는 효과를 불러온다.

저와 같은 뇌과학과 심리를 병합한 심리상담소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런 교육을 시켜주는 곳으로 한국사진심리상담협회를 추천한다. 자격증 및 뇌과학, 임상심리학, 상담심리학, 검사까지 교육시켜주는 곳이다. 현재 뇌 과학과 심리를 결합해 운영하는 1호점이란 자부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스스로 뇌를 조절(자기조절)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게 돕는 것이 작은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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