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오석균 기자] 큐비콘(대표 김갑철)은 지난 29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18년 큐비콘 테크데이&런칭쇼에서 FFF방식 산업용 듀얼 노즐 3D프린터 ‘Dual Pro-A30C’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판 및 대리점, 관계사, 협력사, 고객사 등에서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큐비콘은 신제품 ‘Dual Pro-A30C’을 비롯해 기존 제품에서 교체형 노즐 키트를 적용한 Style-220C, Single Plus-320C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 ‘CUBICON Dual Pro-A30C’은 듀얼 노즐 3D프린터로 300*300*300mm의 조형물을 만들 수 있다. 착탈식 Dual Extruder 및 교체형 노즐 키트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큐비콘은 향후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산업용 타깃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큐비콘 김갑철 대표는 “큐비콘은 상상을 현실로 구현해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3D프린팅 솔루션 공급업체로 3D프린팅에 필요로 하는 거의 전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재료 분야에 대한 경쟁력 강화로 세방산업, 조광페인트 등과 MOU를 체결했으며 금속 파우더 기술을 갖춘 3D컨트롤즈에 투자를 집행해 향후 금속 프린터 시장까지 공략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큐비콘은 지난해 5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국내외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했다. 올해 100억원의 매출이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