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9일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의왕시는 지난 29일 의왕일자리센터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은 역량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과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창업 희망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35명의 시민들이 교육에 임한다.

창업교육은 매주 화·목 3시간씩 10주간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사회적경제 실무․현장 교육과 업종 모델별 사업개발 프로젝트 작성 등의 코칭 교육과 지역사회조직 및 자원을 연계한 네트워크 형성과 향후 경기도 창업오디션 참여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경기도 창업오디션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오디션에 선발된 팀에게는 창업지원금 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잠재 창업자들에게 창업기회를 부여하고 서로간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이 활성화 돼 질적․양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재 기업일자리과장은 “사회적경제는 고용창출, 고용안정, 소득양극화 해소, 사회안전망 강화, 공동체 복원 등의 순기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열심히 교육에 참여해 수강생 모두가 사회적경제 창업 주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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