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하민호 기자]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전국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12년 23만6000원으로 시작해 매년 증가해 작년에는 27만1000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교육을 향한 관심이 교육 환경이 우수한 스웨덴이나 핀란드 못지않게 대단하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다. 또한 예전과는 달리 무조건적인 선행 학습이 아닌 공교육을 돕는다는 개념으로 학원들이 운영되고 있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통한 교육으로 인해 사교육의 질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강서구 명덕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해있으며 좋은 학원으로 평판이 뛰어난 탑브레인학원은 최신 교육 흐름에 발맞춰 학생들을 최고 수준의 강사들과 최적의 환경으로 성적 향상이라는 결과물과 진로진학전문 학원으로 유명하다. 또한 부부가 운영하고 있어 자식들을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사랑과 정성으로 교육하고 있는 곳이다. 윤종원 원장을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진 - 강서구 명덕고 인근 진로진학전문학원 윤종원원장

탑브레인학원은 어떤 곳인지?
- 14년차 됐고 연합반이라는 개념을 강서구에서 처음 도입한 학원이다. 옛날 종합학원의 학생‧학습 관리력과 전문학원이 가지고 있는 교육의 전문성, 그리고 비교과 관리를 결합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비교과 부분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때문에 비교과나 진로 진학 컨설팅 같은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게끔 교육 훈련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접목해 위에서 언급한 연합반이라는 개념으로 우리만의 특별함으로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학원이다. 요즘은 한 과목만 잘해서는 대입에서 성공할 수 없다. 여러 과목을 아울러서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커리큘럼은 중요 과목인 국‧영‧수를 모두 가르치고 있다. 이 외에 특별한 점은 P.R.T나 P.S.T라는 자기주도 훈련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어나 영어 지문에서 개별적으로 지문분석 훈련 및 리딩 트레이닝을 시켜준다. 스스로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공부해나갈 수 있도록 수학에서는 풀이과정을 모두 쓰면서 일대일로 첨삭을 받는 시스템이다. 선생님들이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닌 트레이닝 시키는 것이 시스템화 되어 있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한 교육이 이뤄져야만 아이들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다.

또한 학년별로 세미나를 1년 1~2차례 정도 진행한다. 아이들 교육은 부모가 90%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역할에 위치해 있다. 때문에 부모님들과 소통하기 위해 SNS를 이용해 학원 교육 밴드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 새로운 자료를 업데이트하면서 학원에 대한 정보는 물론 현재의 입시 변화, 비교과 관리에 대한 노하우, 자녀의 양육, 독서, 봉사활동 등 학습 외에 아이들의 진로나 미래의 직업에 대한 정보나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밴드를 운영한 지 2년 정도 됐는데 교육 정보력이 많이 향상돼 부모님들도 굉장히 만족해하신다.
 

사진 - 윤종원원장(좌측 네 번째)과 박성은부원장(우측 끝)과 강사진

학생들마다 습득력 차이가 있는데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 일방적인 티칭을 하는 곳이 많다. 수학 같은 경우 개념설명은 티칭이 들어가지만 칠판에 일방적으로 문제 풀이를 해주는 경우, 들을 때는 이해가 가는 것 같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비슷한 문제의 유형을 풀려고 풀지 못한다. 영어도 지문을 모두 읽어주면서 해석해주는 곳이 많은데 이 또한 들을 때는 이해하는 것 같지만 독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P.R.T나 지문분석훈련, 풀이과정을 쓰는 훈련이 이해력과 학습능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준다. P.S.T 방법은 문제의 답이 맞아도 풀이과정이 잘못되면 다 틀리게 하고 1:1코칭으로 개별 학습을 진행한다. 트레이닝이기 때문에 과정을 수행하지 못하면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한다. 현재 우리 학원을 다닌 지 6개월, 1년 된 친구들 중 90% 정도가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됐다. 이런 부분에서 잘 못하는 친구들도 제대로 된 공부를 시킬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 타의의 의해 공부해 무기력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교육부에서도 계속해서 교육 제도를 바꿔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에서도 학생부 종합 전형이라고 해 75% 이상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결국은 과정 중심 평가로 가게 되는 것이다. 우리 학원에서 추구하는 것도 초등학생 때부터 아이들의 성향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다양한 검사를 통해 찾아주고 목표의식을 심어주어서 노력하는 과정 자체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그 과정을 강조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사진 - 강서구 명덕고 인근 탑브레인학원 내부 모습

마지막으로 목표가 있다면?
- 가장 우선적으로 교육적인 부분은 당연히 본질적인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하고 있는 것처럼 진로‧진학 컨설팅을 진행해 동기부여 수업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멀리 봤을 때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이나 마음 편히 공부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이는 강서구 지역의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아이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너무 부족하다. 개인적인 소망은 현재 학원 위층을 스터디 카페로 만들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워크샵이나 과제, 수행평가를 함께하는 장소를 제공하고 싶다. 공감대를 마련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고 다양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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