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자료)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 FC바르셀로나와 AS로마가 화제로 급부상한 가운데 FC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다비드 비야의 인터뷰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FC바르셀로나' 'AS로마'는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오전(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와 AS로마는 스페인 캄프누에서 경기를 펼친 것. 이와 관련해 FC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다비드 비야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다비드 비야는 과거 SBS 축구매거진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한바 있다. 인터뷰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맡았다. 비야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준비한 '두유 노우(Do You know)' 코너에서 박지성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됐다.

이에 대해 비야는 "물론 박지성을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선수다. 축구를 정말 사랑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며 박지성을 언급했다.

비야와 박지성은 지난 2010-11시즌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박지성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바르셀로나에 1-3으로 패배했고, 비야는 선발 출전해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비야는 "맞대결을 당연히 기억한다. 그날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한 경기였다. 박지성에 대한 기억도 생생하다. 물론 우리가 승리했지만 그의 활약은 최고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FC바르셀로나와 AS로마의 경기에서 FC바르셀로나는 AS로마에 4대 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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