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국악 프로젝트 그룹 ‘연’(緣)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국악 프로젝트 그룹 ‘연’(緣)이 창단과 함께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국악 프로젝트 그룹 연은 국악기를 전공한 7명의 연주자로 구성됐다. 가야금, 거문고 등 친숙한 악기를 비롯해 조금 생소할 수 있는 철현금, 앙금 등을 편성해 한국적이면서 이국적인 음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은 창단을 기념해 창단식을 겸한 연주회를 연다. 부산대학교 앞 복합문화예술공간 ‘오픈 아츠 스페이스 머지’에서 개최하며 ‘연정가’, ‘대지의 울림’, ‘가얏고 달빛에 춤추다’ 등 3곡으로 구성됐다.

이경섭 대표는 “이번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국악뮤지컬, 태교 콘서트, 정기 연주회 등을 통해 관객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공연들을 만들어 낼 예정”이라며 “실력 있는 작곡가들과 협력해 우리 음악의 세계화 작업에 앞장서는 공연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