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4월 7일 양평 두물머리 생태학교에서 관내 초교 고학년 학생 대상 ‘자연에서 놀자’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일 양평 두물머리 생태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자연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힐링이 필요해’라는 주제로 열렸다. 학생들은 살아있는 동물 관찰수업, 누에고치를 활용한 실뽑기 체험, 식물교실(식물온실·약초식물·야생화수업)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생태 활동들을 경험했다.

또한 이날 진행된 활동과 연관된 조별 미션활동을 통해 또래들과의 협동심을 키우고 활동성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윤종수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누에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누에실뽑기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어 무척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민재 관장은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발견하고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토요체험 ‘자연에서 놀자’는 청소년들의 생태 감수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계절에 따른 자연활동으로 자연이 즐거운 놀이공간임을 인식시키고 있다. 4월과 오는 7월, 11월, 12월 첫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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