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산업교육연구소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산업교육연구소(소장 김성의)는 인공지능(AI) 로봇을 중심으로 오는 26~27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2018년 제조/서비스로봇, 부품 산업 및 핵심기술 최신 분석과 구현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비스로봇(지능형 로봇)은 크게 전문 로봇과 개인 로봇이라는 두 가지 종류로 제조현장을 넘어 우리의 생활과 삶을 스마트하게 혁신하고, AI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먹거리로 국내외적으로 큰 주목받고 있다.

지능형 서비스로봇은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자율적으로 동작과 반응하는 로봇으로 재난, 헬스케어, 의료, 실버, 교육, 국방, 건설, 해양, 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로봇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해 지능화된 서비스를 창출하는 로봇으로 마켓앤마켓은 2022년까지 자율주행 등을 포함한 전체 서비스 로봇 시장은 2390억달러(약 258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서비스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열풍을 타고 일대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독일 등 선진국 로봇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진입 장벽이 높아져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도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13대 혁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지난 2월 발표된 ‘지능형 로봇산업 발전전략’ 등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큰 스마트 홈, 의료·재활, 재난·안전, 무인이송, 농업용 로봇 등 5대 유망 분야에서의 서비스로봇 개발과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향후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 로봇을 중심으로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핵심부품 집중 지원, 선제적 제도 정비 등을 통해 로봇산업의 혁신 역량 및 수요 기반의 강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돼 마련하게 됐다.

이날 세미나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국내 서비스로봇 산업 발전의 확대, 성공을 위한 제안 및 전략과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시작으로 정책, 표준화, 트렌드, 특허를 비롯해 로봇의 구성과 핵심부품, 기반기술, AI 기반 로봇 구현을 위한 핵심부품, 기반기술과 10가지 다양한 분야의 기술 분석에 이르기까지 제반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산업교육연구소는 “그동안 생산 자동화를 위한 제조용 로봇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로봇산업은 AI, 음성, 영상, 센서, 통신기술 등과 융합해 이제는 AI 기반 로봇 기술력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차세대 먹거리로 국내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재난, 헬스케어, 의료, 교육, 국방, 건설, 해양, 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쪼록 이번 세미나를 통해 로봇에 대한 이해증진과 현재 및 미래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펼쳐질 기술이슈에 대한 대응전략과 방향제시도 살펴보고자 하오니 관계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교육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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