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한국금융경제 김선혜 기자] 남양주의 다산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갑질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날 오전 다산신도시의 한 아파트단지와 택배회사가 갈등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사회적 이슈에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각계 인사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새롭게 주목 받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다산신도시 주민과 택배사와의 갑질 논쟁은 님비(NIMBY)현상의 극단적 사례”라며, “최근 지방자치제가 발달하면서 사회에 대한 불신과 상호 의사전달 체계의 부족, 지역의 지나친 이기심 등도 님비현상의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산신도시 사례와 같은 님비현상은 그만큼 시민들의 권리의식과 사회 참여의식이 높아진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주민과 택배사가 타협에 의해 서로에게 이익이 되도록 조율해야 님비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10일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다산신도시'가 급부상하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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