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난다 홍대 매장 전경

[한국금융경제신문 김선혜 기자] 프랑스 기업 로레알이 세간의 화두로 급부상 중이다.

10일 오전 로레알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 업계의 선두 기업인 (주)난다의 김소희 대표의 보유 지분 100% 중 70% 정도를 인수하는 것으로 각종 언론사를 통해 보도됐다.

최근 김소희 대표는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글로벌 파트너를 구하기 위해 지난해 말 지분을 매물로 내놨고 로레알이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에 설립된 (주)난다의 자본금은 2억 5000만원(2016년 기준)으로, 매출액 1286억 6435만원(2016년 기준)을 기록하며 매년 빠르게 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김소희 대표가 로레알 관련 지분 매각으로 약 4천억원의 차익 대금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게시판에 올라온 (주)난다 성공 비결에 대한 색다른 인터뷰 내용이 다시금 주목 받는 중이다.

2016년 김소희 대표는 매거진 <포브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특별한 목표가 없습니다. 1000억원을 돌파하고 다음은 1500억원을 향해 달리자는 식의 목표 말이에요. 서로 너무 힘들잖아요.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성장하던데요? 줄 거 주고 받을 거 받고 낼 거 냈다. 지킬 것 지켜가면서도 재미나게 일하고 있다.”라고 밝혀 색다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로레알'이 등극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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