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포시청 전경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군포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지역내 동물병원 15곳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사람을 포함해 개·고양이 등 온혈동물 간 전염되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흥분·불안·경련 등이 주요 증상이며, 감염된 반려동물의 폐사율이 100%에 육박해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접종 대상은 지역내 동물 등록이 돼 있는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이며, 동물 등록이 돼 있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우선 등록 후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을 원하는 반려견 소유주는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되며, 이번 기간에 접종하면 평소 2~3만원이 드는 예방접종을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예방백신 약품비용은 무료로 지원된다.

동물병원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소유주와 반려동물, 이웃주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이번 접종기간에 모든 반려견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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