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방송화면 캡쳐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공격을 명령하면서 중동 지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우리는 시리아가 책임이 있다는 매우 강한 확신이 있으며, 러시아가 그들을 막지 못한 것도 문제의 일부"라고 말했다. 이는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확신이다.

러시아는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은 이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뿐만아니라 영국과 프랑스 등 서방세계에서도 시리아에 군사적인 압박을 예고했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시리아의 문제는 미국은 물론 서유럽에서도 관망할 수 없는 문제이다. 하지만 중동에서도 중앙에 위치한 시리아는 러시아는 물론 이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 이슬람교 국가들의 관계가 얽혀있어 자칫 심각한 위기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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