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노동자의 휴가를 지원하는 정책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사업은 노동자가 20만원, 기업이 10만원의 여행 적립금을 조성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광공사는 올해 중소기업 노동자 2만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노동자는 적립금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 가능하며 40만 원은 포인트로 전환되고, 내년 2월까지 국내여행 관련 전용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프랑스가 1982년부터 시행한 여행 장려 제도인 '체크바캉스'에서 본 떠 온 것으로 이 사업은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문체부가 중견·중소 기업 180개의 노동자 25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한 적 있지만 실시 1년만에 중단됐다. 기업이 참여 부족과 예산 문제 등이 원인이었다.

한편 이 사업의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30일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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