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만안경창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시가 만안경찰서와 ‘치매 어르신 실종 제로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서에서만 가능했던 지문 사전등록을 치매안심센터에서도 할 수 있게 됐으며 양 기관은 치매사업 추진과 관련된 업무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월에 동안경찰서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해 시민들이 만안·동안 치매안심센터와 경찰서를 방문해 손쉽게 지문 사전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문을 사전에 등록하면 치매 어르신이 길을 잃었을 경우 경찰 시스템에 등록된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다양한 치매 관련 사업을 추진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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