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 미국이 대한민국과 북한의 전쟁의 끝을 언급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대통령은 1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과 북한의 전쟁 중단에 대한 논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남과 북의 전쟁은 아직까지 끝나지 않았다. 대규모의 군사적 행동이 없을 뿐 전쟁 상황이 60년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1953년 7월 27일 UN과 북한, 중국 측 최고 총사령관은 6.25 한국전쟁의 종식을 위해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으로 6.25 한국전쟁은 정지되고, 남과 북은 국지적 휴전상태에 들어갔다. 또한 남북한 사이에는 비무장지대와 군사분계선이 설치됐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통일을 주장하며 끝까지 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전쟁에 대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할 때에 대한민국이 당사자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논란되고 있다. 과거 북한은 이를 구실로 대한민국과 대화를 거부해왔다.

하지만 올해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진전되면서 한반도 평화정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한반도의 전쟁상황을 끝내고 항시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자는 움직임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남과 북이 무려 65년 동안 지속돼온 휴전상황을 끝낼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