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8일 ‘두레나래 공동체팜’ 도시농부 체험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의왕시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짝을 이뤄 텃밭을 가꾸는 ‘두레나래 공동체팜’ 도시농부 체험을 시작했다.

도시농부체험은 의왕시 도시농업과 공모사업으로 2년 연속 오전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선정돼 독거어르신과 장애인이 한조로 텃밭을 가꾸며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1회씩 모여 6개월간 정서프로그램과 도시농부사업을 실시하며 텃밭 수확물로 비빔밥·채소 등을 이웃과 나눌 계획이다.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숙희 위원장은 “우리동네 외로운 어르신과 장애아동이 즐겁게 웃으며 채소를 심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가을에는 김장무와 배추 등을 심어 김장을 나누는 등 지속적으로 정을 나누는 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전동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설 명절 꾸러미, 독거노인세탁서비스, 국화향기축제 등을 진행하며 오전동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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