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독일 유아자전거 브랜드 퍼스트바이크는 순천시가 지난 6일 서면 강청 수변공원에 조성한 세번째 기적의 놀이터 ‘시가모노’에 퍼스트바이크가 배치됐다고 밝혔다.

시가모노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노는’의 줄임말로 강청수변공원의 넓은 부지에 유아부터 어른까지 전연령층이 어울려 함께 놀 수 있도록 디자인 된 놀이터다. 특히, 두돌부터 6세 이하의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밸런스바이크 장이 별도로 마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가모노의 밸런스바이크 장은 독일의 세계적인 놀이터 디자이너인 권터 벨치히와 국내 최고의 놀이터 디자이너인 편해문이 함께 디자인한 작품이다. 밸런스바이크 장에서는 퍼스트바이크를 직접 타고 놀 수 있는 것은 물론 안전한 자전거 주행을 위한 교통법규 교육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

퍼스트바이크 관계자는 “킥보드나 세발자전거가 익숙한 아이들에게 밸런스바이크를 마음껏 탈 수 있는 놀이터가 생겼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아이들의 성장발달 및 두뇌개발에 좋은 밸런스바이크가 기적의 놀이터를 계기로 조금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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