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시가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청 강당에서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시민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1부 식전공연에서는 자립생활지원센터 등 4팀이 난타, 하모니카연주, 수어공연, 엄마와 함께하는 바이올린 연주 등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에 이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재활·자립한 모범장애인 12명과 장애인복지 유공자 13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와 한신제화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서는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생활이 어려운 회원 7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념식장 밖에서는 기관별 장애인 인식 개선사업 홍보부스, 소울음아트센터 그림 전시회, 교통사고 예방 사진 전시회, 장애인편의시설 홍보 삽화 전시회, 장애인 보장구 이동수리센터 운영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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