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자료)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 김희철의 교통사고가 화제로 급부상했다. 이와 관련해 그의 교통사고를 웃음의 소재로 활용했던 '라디오스타'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1년 9월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희철 군입대 굿바이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희철은 "그동안 무대에서 춤 출때는 그렇게 못 춘다고 하더니 공익판정을 받은 후에는 날아다닌다며 악플이 많아졌다"고 고충을 고백했다.

이어 "사실 4년 전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당시 왼쪽 다리가 거의 부서졌고 철심도 7개나 박았다"며 공익판정을 받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사실 김희철은 군복무에 대한 부담보다도 현역 복무를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대중들의 차가운 시선을 우려했다.

하지만 '라디오스타'는 그를 위로하거나 공감해주는 대신 군복무를 위해 훈련소 입소하는 김희철 앞에 군에서 제대한 붐, 다이나믹듀오의 최자 개코 그리고 군인들의 여신 수지가 출연해 김희철의 염장을 질렀다. '라디오스타'다운 김희철 환송이었다.

한편 김희철은 최근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연예인은 불성실하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며 열심히 훈련에 임하다 부상이 심해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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