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며 삶 깊숙이 들어온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헬스 디바이스에도 녹아들고 있다. IoT 기술이 더해진 헬스 디바이스들은 수시로 건강 상태를 체크해 질병을 예방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의사나 헬스 트레이너 없이도 쉽게 몸 관리가 가능하다.

사물 간의 연동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IoT 기술이 접목되면서 홈트레이닝 시에도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게 됐고, 피트니스센터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인바디를 체크할 수 있다. 이처럼 건강 상태를 더 똑똑하고 편리하게 챙겨주는 IoT 기반의 헬스 디바이스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운동 전문가의 조언은 스마트폰으로, 코리아테크의 ‘식스패드(SIXPAD)’

사진 - 코리아테크의 식스패드(SIXPAD)

코리아테크의 식스패드(SIXPAD)는 몸에 붙이는 것만으로도 속근을 단련시키는 등 웨이트 트레이닝 효과를 볼 수 있는 EMS 트레이닝 기어다. IoT 기술이 접목된 식스패드 IoT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통신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식스패드 전용 APP을 통해 디바이스의 피부 감지와 운동 레벨 설정, 트레이닝 결과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어플을 통해 머슬 포인트(MP)를 쌓아 운동 전문가로부터 조언도 받을 수 있어 피트니스센터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약 30회 사용 가능하며, 총 20단계의 전기 자극 중 자신에게 맞는 운동 강도를 설정해 사용하면 된다.

우리 가족 인바디 수치를 한 곳에서, 가정용 인바디 ‘인바디온’

사진 - 인바디의 인바디온

인바디의 인바디온은 피트니스센터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스스로 체성분을 검사할 수 있는 디바이스다. 자신의 신장만 입력하면 체중과 체지방, 근육량, 내장지방레벨, BMI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인바디온은 비콘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폰을 디스플레이 화면 위에 올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인바디검사가 시작된다. 블루투스 기능으로 정보를 전송하면 인바디APP을 통해 체성분 검사 결과를 누적 관리할 수 있고, 월간 체성분 변화 리포트도 받아볼 수 있다.

사용 방법이 간편하고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여러 사람의 체성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가족의 건강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나의 몸 상태를 한눈에, 핏빗의 ‘차지2(charge2)’

사진 - 핏빗(fitbit)의 차지2

핏빗(fitbit)의 차지2는 심박수나 걸음 수, 소모한 칼로리, 활동시간 등 나의 활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손목시계 모양의 웨어러블 기기다. 핏빗 앱을 통해 하이킹이나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활동을 자동으로 기록하며 피트니스 레벨을 파악하고 개인의 운동 능력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가까이 두지 않아도 통화나 문자, 캘린더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배터리는 5일간 지속되며,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춰 밴드를 바꿔 낄 수 있어 스타일링 하기 좋은 운동 가이드 아이템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