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씽테라 모듈(온콥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중국 사물인터넷(IoT) 전문 기업 씽테라(Xingtera)가 자체 개발 칩셋을 모듈화해 IoT용 멀티-홉 PLC 모듈을 국내에 전격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멀티-홉 PLC 모듈은 최대 10개 홉, 총 1024개 노드의 유선 계량기, 센서, 스피커 등 IoT 디바이스와 데이터를 끊김 없이 고속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아날로그 케이블을 이용하기 때문에 구축 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총판을 맡은 (주)온콥 김경덕 대표이사는 “씽테라는 모듈 간 간섭을 최소화했고 30개 이상의 국제 특허를 가지고 있다”며 “해당 모듈은 관련 툴과 함께 공급해 제조사의 빠른 상품 출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씽테라는 중국 본사와 미국 실리콘 벨리 연구소를 두고 현재 ‘PLC, 멀티-홉 PLC 및 스마트홈 전용 칩인 G.hn 모듈’을 차이나텔레콤을 포함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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