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주민센터가 도로명주소의 상세주소가 식별되지 않는 주택거주자를 대상으로 세부주소판 부착을 지원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의왕시 오전동주민센터가 최근 도로명주소의 상세주소가 식별되지 않는 취약계층 주택거주자를 대상으로 세부주소판 부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방문 시 상세주소(동·호수)가 식별되지 않는 다세대 주택 및 쪽방 거주자의 집을 찾는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관리대상자 중 상세주소가 불명확한 3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담당자와 동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가정을 방문해 세부주소판을 부착하고 있다.

이보환 오전동장은 “작은 노력이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좀 더 원활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착사업은 5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대상자 발생 시 수시로 주소판을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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