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양시, 전통성년례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시가 제46회 성년의 날을 맞아 안양시 예절교육관 잔디마당에서 전통 성년식을 개최했다.

전통성년식은 성년이 됨을 축하·격려하고 어른으로서 지녀야 할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관혼상제의 사례 중 첫 번째 맞이하는 의례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성년이 되는 만 19세 54명과 부모님들이 참석했으며 결혼 이민자, 외국인 등 다문화 가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전통 성년례에 따라 성인이 입는 평상복, 외출복, 관복으로 옷을 세 번 갈아입는 삼가례, 차와 술을 내리면서 술에 대한 교훈을 주는 초례, 자(字)를 지어주고 평생 간직할 만한 교훈을 내려주는 가자례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진찬 안양시장 권한대행은 “성년이 되신 분들과 부모님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 이후 성인으로서 책임과 의무가 따르겠지만 각자가 지닌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지금하고 있는 일에 꿈과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사회에 꼭 필요한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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