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 김중업건축박물관이 오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 ‘Garden in the Museum’을 개최한다.

‘Garden in the Museum’은 일반시민과 원예전문가, 건축디자인 전문가가 협업해 박물관 실내외 유휴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시민참여 프로젝트다. 시민이 직접 박물관을 가꾸어 나감으로써 지역박물관에 대한 애정을 갖고 박물관이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총 10회 진행되며 김중업건축박물관의 건축적 특색인 ‘옥상정원’, ‘필로티’, ‘자유로운 평면’, ‘다양한 빛의 유입’을 주제로 원예실습, 가드닝 디자인과 워크로 구성됐다. 참여한 시민에게는 조성한 가드닝 공간에 이름을 명기하고 향후 박물관 시민참여 프로젝트에 우선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며 접수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문의는 김중업건축박물관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