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동물복지 브랜드 ‘그리너스’를 출시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동물복지 브랜드 ‘그리너스’를 출시한다.

하림은 지난 2012년 동물복지생산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하는 동물복지 기준보다 더 까다롭게 관리된 닭을 상품화한 ‘그리너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햇다.

‘그리너스’는 사료부터 관리되며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농장에서 키운 제품이다. 계사 내 횃대를 설치하고 닭의 쪼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양배추와 각종 채소류, 나무조각 등을 제공해 자연스러운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출시에 맞춰 외부 공기를 차단한 스킨팩 포장기법을 적용해 닭고기의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시켜준다. 통닭, 닭볶음탕용, 닭다리, 가슴살 등 6종으로 구성됐다.

하림 정충선 부장은 “날이 갈수록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동물복지 브랜드 그리너스 제품군을 6종으로 확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며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실현하기 위해 올 한해 동물복지 농장을 확대하며 자연과 사람에게 모두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